[금주의 위기 인사이트] ‘금수저 유튜버’의 가품 논란

명품 하울 콘텐츠 선보이던 프리지아, 가품 착용 의혹 제기
당사자, 의혹 일부 인정하며 사과…관련 브랜드로 리스크 전이 우려
전문가들 “일시적 이슈라면 브랜드 개입 말아야” “당사자는 빠른 ‘원점관리’ 필요”

매주 주목할 하나의 이슈를 선정, 전문가 코멘트를 통해 위기관리 관점에서 시사점을 짚어봅니다.

이슈 선정 이유

SNS를 통해 많은 팔로어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들은대중에게 커다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많은 이들에게 ‘워너비’로 꼽히며 지지를 얻던 이들이지만 콘텐츠에서 보여주는 모습과 다른 현실모습으로때로는 배신감을 주기도 한다. 또한 인플루언서의 위기는 이들의 영향력을 통해 타깃 소비자와 소통하려 했던 브랜드에게 옮아가기도 한다. 인플루언서 시장이 성장하면서그들이 드리우는 그늘도 커지는 만큼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사건 요약

지난달 18일 첫 공개된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콘텐츠 ‘솔로지옥’을 통해 인플루언서 프리지아가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첫 방송 당시 58만명이던 유튜브 구독자는 약 열흘만에 20만명 이상 늘어나고 이내 100만명을 넘어서는 등 커다란 관심을 모았다.

대중의 큰 관심을 끈 것과 동시에 유명 브랜드의 가품을 착용했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많은 스타들이 살고 있는 아파트에 거주하며 ‘명품 하울(haul)’콘텐츠를 다뤘던 것과 달리솔로지옥은 물론 SNS 콘텐츠를 통해 착용했던 의상 등을 두고 정품이 아니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과정에서 브랜드들이부정적인 이슈에 거론되는 상황도 발생했다.

현재 상황

프리지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지난 18일 사과문을 게재했다. 제기된 가품 의혹에 대해 ‘일부 사실’이라며 가품이 노출된 콘텐츠를 모두 삭제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해당 브랜드 및 팬들에게 사과를 전했다.

또한 프리지아의 소속사는 가품 논란과 별개로 스폰서, 금수저 캐릭터 등의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며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법적대응에 나설 것이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그럼에도 추가 의혹 제기가 이어지며, 논란을 의식한 듯프리지아가 녹화를 마친 TV프로그램들도 방영을 취소하거나 편집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주목할 키워드

인플루언서, 사과문, 브랜드 평판

전문가

황부영 브랜다임앤파트너즈 대표, 이종대 데이터블 대표

코멘트

황부영 대표:두 가지 측면에서 생각해 볼 수 있다. 우선 해당 이슈가 일회성으로 잠시 이슈가 되고 끝날 사안인지, 아니면 지속적으로 화제가 이어질지에 따라 대응이 달라진다. 일회성으로 해프닝처럼 끝날 것이라면 위상이 높은 브랜드는 별도로 개입하지 않고 무시하는 게 오히려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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