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정무수석에 홍철호, 민생 현장 경청할 분”

큰사진보기 ▲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홍철호 신임 대통령실 정무수석을 직접 소개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홍철호 신임 대통령실 정무수석을 직접 소개하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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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새 정무수석비서관에 홍철호 전 미래통합당 의원을 임명했다. 윤 대통령은 “자수성가한 사업가로서 어떤 민생 현장의 목소리도 잘 경청하실 분”이라고 발탁 이유를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홍철호 정무수석을 소개했다. 윤 대통령은 “정치인이기 이전에 먼저 역경을 딛고 자수성가한 기업인”이라며 “당의 많은 분들 얘기를 들어보니까 소통과 친화력이 아주 뛰어나시다고 추천을 받았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정진석 비서실장 임명도 직접 발표했다. 이같이 인사를 연이어 발표하는 이유와 국무총리 인선에 대한 질문을 받은 윤 대통령은 “후임 총리는 좀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밝혔다. 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회담을 앞두고 있는 점을 언급하면서 “정무수석을 빨리 임명해서 신임 수석이 그런 것을 좀 준비하고 진행하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을 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후 국정 기조와 관련해 “지금은 지난 2년간 저희가 세워놓은 것을 어떻게 더 국민들과 소통해서 또 고칠 거는 고치고, 국민들의 어떤 동의를 더 받아낼 수 있는지, 또 정치권과도 대화를 해서 또 어떻게 이것을 현실화시킬 수 있는지 이제는 그런 점에 좀 주력을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큰사진보기 ▲ 소감 말하는 홍철호 신임 대통령실 정무수석홍철호 신임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2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인사브리핑에서 소감을 말하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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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철호 신임 정무수석은 “이번 선거 결과는 민심을 확인하는 선거였고, 또 그 결괏값은 정무 쪽에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야 되지 않나 그런 생각을 하고 있다”며 “반은 배우면서 반은 의회 경험을 가지고 프랜들리(친근하게)하게 일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신임 홍철호 정무수석은 19·20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4.10 총선에는 경기 김포을에 출마해 낙선했다. 홍 수석은 김포시의 서울 편입을 강력하게 주장해왔다. 굽네치킨 창업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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